감성글1 [41화] 우리 가게엔 꼬리 치며 안부를 묻는 단골이 산다 편의점 문턱을 사람보다 먼저 넘던 코 끝, 카운터 안으로 들어와 엉덩이를 붙이던 단골 댕댕이들. 세 마리의 친구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 반려인으로서, 그리고 사장으로서 나누는 뭉클한 이별 기록.📍 오늘 나눌 이야기산책의 정거장: 주인보다 먼저 사장님 안부를 묻는 댕댕이들엉덩이의 신뢰: 카운터 안쪽까지 허락된 아주 특별한 유대감예고 없는 이별: "사장님, 우리 애 보냈어요"라는 먹먹한 고백남겨진 시선: 낮은 곳을 훑는 습관과 반려인으로서의 공감1. 사람보다 코가 먼저 마중 나오는 가게우리 가게 문턱은 사람보다 먼저 코부터 들이미는 단골들이 점령하곤 한다. 편의점 자동문이 열리면, 정작 물건을 살 견주보다 0.5초 먼저 검은 코끝과 쫑긋한 귀가 불쑥 나타난다.이 녀석들은 단순히 주인을.. 2026. 2. 19. 이전 1 다음